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이 29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민이 행복한 내일이 설레는 경산'을 슬로건 으로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섰다.

새누리당 경산시장 후보로 내정된 최 예비후보는 그동안 시장직 업무수행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으나 예비후보 운동기간을 일주일여 앞두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초등학생 우유 무상공급 △영대병원 분원(재활병원)유치 등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역민들과 힘을 합해 '시민이 행복하고, 내일이 설레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 남산면 출신인 최 예비후보는 대구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3회(1979년)에 합격, 30여년 공직에서 영주·구미 부시장, 경북도 경제통상실장, 문화체육국장, 의회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조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행사를 갖고 성암산 충혼탑 참배, 경산노인회 및 보훈회관 방문 등 첫 선거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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