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부석파출소는 지난 5일 소백산국립공원일대 산양산삼밭과 더덕밭에 몰래 들어가 더덕 150여포기와 산나물을 불법으로 채취하고 산양산삼밭을 망가뜨린 A모씨(54)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영주경찰서 부석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S펜션에 A모씨(54)등 2명이 투숙객으로 가장해 김모씨(68)의 산양 산삼밭에 몰래 들어가 재배중인 더덕 150여포기(시가60여만원)와 산나물 등을 훔친 혐의다.

특히 피해를 입은 산양산삼밭 주인 김모씨는 "3만5천여㎡ 산삼밭을 훼손시켜 피해액만 수천만원에 이른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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