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지구로 지정돼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농업기반공사 안동지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구지정을 받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우선순위에서 다른 지구에 밀려서 지정이 보류 됐던 것을 안동지역 국회의원 김광림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구지정을 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도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국비 140억을 투입해서 저수지 1개소를 신설하고 용수로 10㎞, 이설도로 3㎞를 개설하는 것으로 금년 기본조사 및 세부설계를 시작해서 2015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유병원 지사장은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예안면 일원에 농업용수, 생태환경유지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115만t의 용수를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