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지사장 구자권) 홍영호 차장이 지난 12일 자랑스러운 공사 인재상을 정립하고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공사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참일꾼상'을 수상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공사 CEO의 경영철학에 그 무게를 두고 있는 '참일꾼상'은 2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것으로 시행 이후 경북 북부지방에서는 처음 수상하는 것이다.

1980년 공사 입사 후 주로 유지관리업무에 종사해 온 홍 차장은 2000년 공사통합 이후부터 농지은행사무 중요성에 따라 2004년부터 농지은행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예천지사에서 문경지사로 전입 후 지사 농지은행사업을 창의적인 체계로 전환해, 2013년 농지은행사업종합평가에서 경북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년 본인이 담당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89%(경북1위),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 180%(경북1위)를 달성해, 공사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구자권 지사장은 "참일꾼상은 업무 노하우와 열정을 전 직원이 공유해, 소통과 공감의 직장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창의와 열정이 발휘되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 대농업인 서비스 향상에도 더욱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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