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30일까지 중국 현지 방문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의료기관 단체장, 병원장, 유치업체 등 20명이 이달 27~30일까지 중국 옌다그룹과 의료산업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중국 현지를 방문했다.

중국 옌다그룹은 부동산개발, 첨단건축자재, 물류, 호텔 등 17개 자회사를 보유한 직원만도 1만 명이 넘는 중국 재계 20위권의 대기업이다.

2011년부터는 의료관광사업 진출을 위해 북경 인근에 옌다국제건강타운, 옌다국제병원 등을 건립해 중국 내 의료산업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기업이다.

옌다그룹과는 지난 5월 2일 의료산업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병원 내 대구지역 의료기관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구국제진료소센터(가칭) 설치 운영, 의료진 교류, 의료기술 공동연구 등에 따른 협력사업 제안에 따른 현지 방문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대구지역 대학병원, 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계자 등이 방문해 병원 운영실태, 입지 분석, 시설, 고객 유치방안, 이윤 배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현지 관계자와 심도 있게 논의해 협력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방문단은 상해를 방문해 '메디시티 대구 K-Beauty shop-대구의료관광홍보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메디시티 대구 K-Beauty shop 대구의료관광홍보사무소'는 올해 7월 중국 닝보시에 개소할 '메디시티 대구 K-Beauty shop 1호점'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 추가로 개소될 K-Beauty shop의 컨트롤 타워로 대구의료관광을 위한 홍보·유치에 있어 첨병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7월 중국 닝보시에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절강성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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