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포항시 학교폭력 예방 전문강사

자신을 사람들에게 잘 열고 가까이하며 차별 하지 않는 사람은 열렬하며 모든 일에 힘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때 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사람에게 열려 있는 사람은 어느 계층의 사람들과도 허물없이 지낼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에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기꺼이 다가가 먼저 이야기를 다 들어 주며 비밀 보장이 되는 마음의 문을 열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사람이다.

대동고등학교 김문관 교감 선생님은 중학교 시절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었고 자퇴를 생각했던 학생을 고 1학년때 발견하여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의 시간을 보내왔다. 그때 당시 담임도 상담 교사도 아니었지만 학생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그 열렬 하고 간절한 마음이 학생의 얼음작 같은 마음을 녹히기 시작했다. 성경 말씀으로 목양 했다고 한다.

어디 그것 뿐이었겠는가? 이야기를 들어 주고 이해 해주며 사랑의 관계가 먼저 형성되었기에 학생은 마음의 문을 열었으며 감동이 되었고 학생은 조금씩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행동이 변하게 되었다. 고 1때 어느날 "내가 이래서야 되겠나!""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공부를 한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다가도 공부 해야지"하며 열심히 해 본 결과 반에서 성적이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두 분의 선생님이 더 있었는데 담임과 상담 선생님이 각각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를 나누 었고 선생님들이 서로 무슨 말 나누었는지 알 수 없는 비밀보장의 관계 였기에 학생은 더욱 선생님을 신뢰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참으로 우리는 관계속에서 누구를 만나는 가에 따라 깨우침을 얻는 큰 가르침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이것은 수학·영어의 공부와는 다른 마음의 공부! 일생의 전환기를 맞이 할 수 있는 배움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뜻을 세우고 달성 할때까지 중단 하지 않은 것은 힘과 능력이 있는 것이다. 모든 일에 힘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포기하지 않는 교감선생님을 볼 때 뒤쳐진 학생을 꼭 이끌어 줄수 있다는 믿음이 한 학생으로하여금 꿈을 갖게 한 것이다. 할수 없다고 생각 하면 쉽게 포기하며 실패 하게 되겠지만 분명 달라지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상대로 하여금 희망을 줄수 있었던 것이다. 상담 또한 마찬가지다. 한 명한명을 내가 참으로 도와주며 그 학생이 분명 조금씩 달라 질수 있다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변화되지 않는 학생이 없을 것이다. 진로를 선택 함에 있어서 마음의 치료로 인해 자신감이 생기고 꿈을 가지게 됨으로 더욱 삶의 자신감이 넘쳐 나게 될 것이다. 그러한 학생은 외로움도 견뎌낼 것이며 그어떤 고통도 이겨낼 것이다. 또한 고통 받고 어려움에 쳐해 있는 친구를 외면 하지 않을 것이며 다가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이러한 합당한 인성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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