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후 첫 정례회의

재선에 성공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선거캠프는 선거를 도와주는 선에서 끝나는 것이다"고 선을 긋고 "상대후보의 공약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9일 가진 6월 정례회의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김학홍 부시장을 비롯, 1천여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시정 추진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한 달이 넘는 선거를 치르고 돌아오니 전쟁터에서 돌아온 기분이다.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해 준 덕을 본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선거 캠프도 선거를 도와주는 선에서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선거 이후 캠프와 관련있는 사람들이 공직자들에게 부탁을 한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모든 시정은 시장을 중심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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