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뺄래기똥' 2편·'스토리 밸리' 5편으로 재구성

포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 도솔세(본명 박원열)의 카툰집 '뺄래기똥'과 '스토리밸리'가 전자책으로 재발간됐다.

'e-book'으로 새롭게 발간된 '뺄래기똥'은 2편으로, '스토리 밸리'는 5편으로 재구성돼 eBook단말기, 스마트폰, 태블릿PC, PMP/MP3P으로 볼 수 있다.

카툰집 '뺄래기똥'은 반어적으로 쓰이는 '잘났어'라는 말의 제주도 사투리인 '뺄래기똥'에서 저자의 간결하면서도 촌철살인적인 그림과 문장이 웃음과 함께 깊은 의미를 전달해준다. '한 우물만 판다면?', '달나라와 딴나라' 등 75개 테마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주제를 다뤄 재미있게 보고 읽으면서 삶의 큰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카툰집 '스토리밸리'를 통해 저자는 누구나 하고 싶은 말들을 지나가는 말처럼 살짝 흘려도 보고, 툭 던져도 보며 '사람 사는 곳의 사람 냄새'를 전한다.

24년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 도솔세는 최근 작품 '우리나라 민물고기 여행기'로 웹툰(블로그명: 맛쿨멋쿨)에 연재중이다.

50여종의 우리나라 민물고기의 생활환경과 특징을 재미나게 표현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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