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우보면에 위치한 우보중학교(교장 하세영)는 지난 주말을 이용,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져 귀감이 되고있다.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마늘을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실시 했는데 전날 비가 내리면서 땅이 축축해 마늘 수확에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마늘을 수확하기 위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를 보였다. 행사에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함께 했는데 기술센터 직원이 직접 참여해 일손을 도우며 간식까지 제공 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농사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도 체험도 했다"면서 "부모님들이 농사짓는데 많은 수고를 한다는 점도 잘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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