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관련 현안사업 적기 추진 업무 논의

영주시 안효종 부시장은 K-water 본사를 방문해 최병습 수자원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요논의 사항은 영주댐 효용증진사업 조기확정 및 시행, 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부지·사업비 확보, 영주댐 상류 농경지 배수개선대책 추진시 주민의견 반영, 영주댐 수몰지구내 하천골재(모래) 채취허가 협조 등이다.

시는 이날 논의에서 영주댐 사업완료 단계에 대한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효용증진사업 조기확정 및 영주시 주민숙원사업(용혈자연공원, 선착장)의 예산반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K-water는 영주시와 협조를 통해 년내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발전을 위해 121억원을 투자키로 약속 했다.

또한 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부지면적 추가확보와 단지내 마을역사자료관 건립, 2014년 사업비 50억원 조기납입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5년도 사업비 적기납입을 요청했다.

K-water는 부지확보에 대한 적극협조와 2014년 사업비에 대해 세부내역 제출시 검토 후 지급키로 했으며 수몰문화재 이건·복원 사업비에 대해서는 명확한 집행근거가 필요함으로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영주댐 상류 농경지 배수개선대책과 관련해서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K-water에서 보상+성토 등 다양한 대안을 정부부처와 협의 중에 있어 최상의 대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영주댐 수몰지내 하천골재(모래) 채취허가와 댐준공 이후 유사조절지 상류 모래를 영주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