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사업단에 총 70억 확보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올해 첫 시행되는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다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30일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8개 사업단에서 총 70억 원을 지원받게 돼 전국 최다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세부 사업단으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한국어문학인재육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양성사업단, IT·에너지·BT산업맞춤형창의화공인재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양성사업단에서 국고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지역의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의 대표적인 사립대와 국립대인 영남대와 경북대가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공동 사업단을 구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단은 영남대 기계공학부가 주관하고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와 경북대 전기공학과, 에너지공학부가 참여한다.

또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주관하는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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