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출발 선포식 가져

경북도는 3일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새출발위원회 하춘수 위원장과 위원, 도청 실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새출발 선포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3일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새출발위원회 하춘수 위원장과 위원, 도청 실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새출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새출발위원회는 지난 20일간 마련한 경북 대개조의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경북 새출발 10대 정책 제안서'를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주요 10대 정책은 △투자유치 3·3·7전략으로 좋은 일자리 10만개 및 투자유치 30조원 달성 △공공개조를 위한 공공기관 구조조정 및 기관장 선임기준 개혁 △경제부지사, 환동해 발전본부 신설 등 일 중심 조직 개편 △경북 신미래산업 발전전략 추진으로 균형발전 기반 구축 △FTA 파고 극복 위한 농어업 정예인력 양성 및 수출농업 육성 △문화융성 선도와 생활 속의 문화체감 △도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사각없는 경북형 복지 플랜 가동과 민생행복 대책 추진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및 대구경북 상생발전 도모 △독도 영유권 수호, 북극항로 개척 및 유라시아 대응전략 구체화 등이다.

이어 골고루 잘사는 경북 실현을 위한 미래 신산업 발전구상인 'K-1프로젝트'를 발표했다. K-1 프로젝트는 동해안 해양신산업벨트, 북부권 미래농생명산업벨트, 서부권 스마트융복합벨트, 남부권 창의지식 서비스벨트 등 4대 권역별로 특화된 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함편 새출발위원회는 민선 6기 도정방향을 나타낼 도정슬로건으로 '사람 중심! 경북 세상!'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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