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의장단 선거

오는 9일 오전 10시에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가 실시된다.

민선 7기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의원 간 조율로 다선(4선)의원인 이철우 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철우 의원은 지난 12년간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집행부를 견제하고 소통하며 동료 의원 간 화합에 앞장서 주민, 동료의원들로 부터 신임이 두텁다.

그러나 부의장 자리를 두고 의장을 역임한 조경섭(4선) 다선 의원과 현 부의장을 맡고 있는 권영일(2선) 재선의원이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면서 자연스레 초선의원 가운데 부의장이 선출돼야 할 상황이다.

초선의원은 도국환, 김후남, 최병욱, 정운오, 황병일, 김은수 의원이다.

이를 두고 주민들은 "초선의원 가운데도 나이순으로 해야 한다"는 쪽과 "초선의원이지만 젊은 의원이나 여성 의원이 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새누리당 한 당직자는 "의장단은 새누리당과 무소속, 집행부와 원만하게 소통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분이 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반기 부의장 자리를 두고 초선의원들은 저마다 의원 간 눈치를 보며 속내를 감추고 있으나 내심 부의장 자리를 기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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