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감도서 선정 저서 2종.

영남대 교수들의 저서 2종이 '2014 공감도서'로 선정됐다.

'공감도서'는 지난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진행된 것으로 출판 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선정·발표됐다.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김기호 교수 외 3명이 공저한 '동양 고전독서이론 용어 해설집'과 철학과 정병석 교수의 저서 '유학, 연속성의 세계와 철학'등 영남대 출판부 간행도서 2종이 '공감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저자들은 고전독서이론 용어에 대한 정확한 해설이 현대 독서이론에도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선정사업에는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총 10개 분야에 국내 439개 출판사에서 간행된 3천839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최종 336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감도서' 1종당 1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병영도서관 등 1천200곳의 공공·복지 시설에 배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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