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모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청도읍 거연리 행복마을 찾아 흙공을 하찬에 투여하고 있다.

청도군 모계고등학교 4-H반 동아리(교장 이승윤)는 청도행복마을 1호로 선정된 청도읍 거연리 단산마을에서 EM흙공을 활용한 하천 수질개선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부터 학생들이 만든 EM흙공은 실내에서 한 달간 발효시켜 완성 됐으며 이날은 약 500개의 흙공을 하천에 투척해 수질개선에 앞장섰다.

EM흙공은 유익한 수십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발효액으로 황토를 섞어 야구공 크기로 만들어 오염된 하천에 투척하면 악취제거와 함께 수질정화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알려졌으며 효과는 길게 1년 동안 지속된다.

청도행복마을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낙후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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