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일준비위원회 자문단에 청송여자중·고등학교 박지학(67·사진)교장이 통일준비위원회 산하 통일교육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통일준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위원장인 박 대통령을 정점으로 정부·민간 측 부위원장 2명과 통일준비위원, 전문위원, 통일교육 및 언론자문단까지 총 150명 이상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국민적 통일 논의 수렴과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과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통해 통일 한국을 대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송여자중·고등학교 박지학 교장은 대학총장, 고교 교장, 언론자문단으로 구성된 자문단 중 통일교육자문단으로 위촉됐다.
전국 고교에서 20명의 교장으로 구성된 통일교육자문단은 통일준비위원회 산하 전문위원, 민간위원, 언론자문단과 더불어 통일준비위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학 교장은" 미력한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조국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필요한 부분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