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화 이야기 분야 등 3개 분야 최우수상 휩쓸어 화제

2014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3관광을 휩쓴 김천시 수상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정보화 농업인의 e-비즈니스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대구 팔공산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2014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3관왕을 휩쓸었다.

농업정보화 이야기 분야 장인순(사과광덕농원), 농업·농촌 사진 분야 이준근(삼도봉오미자농장), 농업인 경영·정보화 단체 분야에서 김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2011년 기관 우수상 및 2012년 기관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또다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경상북도사이버농업인'에서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으로 명칭을 변경한 (사)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농업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1박2일 일정의 경진대회와 전진대회를 통해 정보화농업인의 단합 및 교류를 도모했으며, 마케팅 명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통해 정보화농업인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김천시는 총 6개 분야의 시상 중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번 성과는 시에서 여러 해에 걸쳐 전자상거래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정용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시 정보화농업인이 최우수상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소득을 향상시키고 김천을 홍보하는 데 일조하는 정보화 농업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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