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자원봉사자 40명 활동

군위군보건소(소장 김명이)는 23일 오전 9시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40여명의 의료자원봉사자를 통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김윤진 군의장, 도·군의원, 의료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위군보건소 방문보건계에 따르면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독거노인, 치매, 암 환자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자원봉사자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동체를 만들어 소통·협력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전달체계구축으로 건강한 군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김전희 강사의 '노인의 성', 보건소 김명진 의사의 '만성질환'에 대한 특강을 했다.

김명이 군위보건소장은 "치매 등이 단순한 노화 현상이나 불치병으로 잘못 인식해 치매환자의 절반이 방치되며, 증상 발생 후 치료를 받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치매 등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의료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서비스"를 당부했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의료자원 봉사단을 구성해, 7월∼12월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희주 방문보건계장은 "노인치매, 우울증, 자살예방 등 건강지킴이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자원봉사자의 소통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수혜자들의 만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의는 054-380-752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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