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대구교통방송 분석

달서구 죽전네거리가 대구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인 곳으로 나타났다.

30일 TBN 대구교통방송이 최근 10년간 대구교통방송에 접수된 사고·제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죽전네거리에서 모두 1천509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다음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곳은 성서나들목(1천464건), 범어네거리(1천330건), 두류네거리(1천292건), 수성교(1천264건) 등의 순이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후 6시가 1만2천2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8시에도 1만596건이 발생해 차량이동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전체 사고의 17%에 해당하는 2만835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일요일에는 9%인 1만1천956건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경찰 집계자료에다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단순 접촉사고까지 포함해 2004~2013년 접수된 89만건의 신고와 제보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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