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봉화은어축제장에서 봉화지역과 인근 안동, 영양, 의성에서 모인 장애인들이 은어맨손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봉화은어축제장에서는 봉화지역과 인근 안동, 영양, 의성에서 모인 125명의 장애인들이 은어맨손잡이 체험을 즐기며 환호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은어맨손잡이 체험행사는 지난해부터 봉화군이 후원하고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분관이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25명의 장애인과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의욕증진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성취감와 재활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 지역사회협의체, 봉화군장애인후원회, 적십자봉화군봉사회, 국민연금영주지사가 함께 참여해 지역축제 홍보는 물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장애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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