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협력실 새단장, 현안해결 공동 모색

칠곡군은 군청 본관 2층에 설치돼 있는 도정협력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역 출신 경상북도의원 3명의 의정활동 지원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역 출신 경상북도의원 3명의 의정 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해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청 본관 2층에 설치돼 있는 도정협력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달 30일 현판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백선기 칠곡군수와 곽경호, 김정숙, 김창규 도의원, 배완섭 칠곡군의회 의장, 칠곡군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북삼 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군정 주요사업 21건을 협의하고 지역 현안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또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칠곡보 일원에서 호국과 평화의 주제로 개최하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과 제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경상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에는 곽경호 의원이 교육위원회, 김정숙 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창규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에 배정됐으며, 곽경호 의원과 김정숙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돼 활동한다.

곽경호 도의원은 "칠곡군 예산 확보와 함께 중앙 정책들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주민들 피부에 와 닿는 활동을 펼치겠다"며 "칠곡군은 미군기지(캠프캐럴)로 인해 인구증가가 저해 받는 동시에 지역 발전 및 시승격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칠곡군에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일꾼에 따라 칠곡군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실히 보여 드릴 것"이라며 "어떻게 하겠다는 약속 보다는 주민들에게 더 귀 기울이고 군민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일꾼으로서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행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선기 군수는 도정협력실 개소를 계기로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한 지역 발전을 위해 도의원과의 간담회 개최를 분기별로 정례화하는 등 의정 활동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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