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소속 이정은·김지희 선수 등 사회공헌사업 참여

장애우들과 함께 치킨을 만들고 있는 선수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 미녀 골프선수들이 경산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오는 8일 경산 인터불고CC에서 열리는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교촌치킨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이정은, 김지희, 백규정, 정희원, 장수연 선수 등 KLPGA 소속 선수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교촌치킨이 마련한 시식차량에서 성락원 원생들과 함께 치킨을 만들어보고 만든 치킨을 원생들에게 배달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또 KLPGA 선수들은 직접 마련한 골프 장난감 등 용품들을 원생들에게 전달했으며 교촌치킨은 후원금을 성락원에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은 선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경산 인터불고CC에서 열리는 '교촌허니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는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주)(회장 권원강)가 주최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KLPGA 소속 선수 120명이 참가해 총 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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