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경찰관 가족으로 구성된 포항해경 나눔 봉사단이 발족한지 10년을 앞뒀다.

봉사단은 소외계층을 찾아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4년 9월 9일 발족했다.

현재 나눔 봉사단은 회원 11명을 갖추고,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해 사랑을 나누고 있다.

특히 원광보은의 집과 장성요양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목욕봉사와 거주공간 청소 등 봉사활동은 10년째 빠지지 않았다.

라채숙 회장은 "앞으로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저희도 그분들을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성실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 의경들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단도 지난 2004년 5월 1일 발족해 현재까지 10년간 351회에 걸쳐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