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13일부터 5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산업 박람회인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해 '2014년 웹툰 제작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 웹툰제작 작가인 박소희씨와 함께 14일 오후 2시 진흥원 부스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며 독자와의 만남,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소희 작가는 드라마 '궁'의 원작자로 '리얼 퍼플', '살롱 H'등을 제작했으며,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한민국 만화대상 인기상 등을 수상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한 중견작가이다.

특히 이번에 웹툰으로 제작된 '궁'안동편에서는 '채경'과'이신'의 로맨스를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안동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황실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웹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홍보 및 만화산업 비즈매칭 연계를 통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으며, 박소희 작가는 "안동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황실 로맨스 웹툰 제작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