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시범운영

영주시가 시민 섬김행정을 위해 민원처리상황을 실시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민원처리 알리미 서비스는 지난 7월말 발표한 민원행정혁신 종합대책 후속 시책으로 각 부서에 신청돼 있는 3일 이상 유기한 민원 348종의 다양한 민원을 접수부터 완결까지 처리과정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제공하는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민원을 접수한 공무원이 접수사실을 즉시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처리부서는 관련부서와 협의 진행상황 등 중간처리상황과 마지막 처리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에게는 궁금증을 해소시킨다는 내용이다.

시는 이미 시행중인 건축 인·허가 민원, 가족관계등록 민원, 입찰결과 등의 민원사항은 좀 더 활성화시키고, 아직 시행하지 못한 인터넷 민원, 진정민원, 여권발급 등 알림서비스가 가능한 단순민원부터 8월중에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는 가능한 모든 민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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