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스위스학교'가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상임대표 이창용)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풀뿌리자치 실현과 지방분권 개헌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6·4지방선거에 당선된 대구경북 시·군·구 기초의원 50명과 대경분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호 대전대 교수는 '왜 스위스인가'라는 주제강연에서 스위스의 성공적인 분권사례를 발표해 분권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안동시 김성진(5선·가선거구) 의원은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과 주민이 결정권을 가져야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새롭고 한 단계 발전된 지역 경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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