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풋살·축구 동호인 36개팀 기량 겨뤄

제2회 영덕군수배 고래불비치사커 전국대회 모습.

영덕군이 주최하고 병곡축구클럽(회장 김영광)이 주관하는 제3회 영덕군수배 고래불비치사커 전국대회가 16,17일 양일 간 고래불해수욕장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상북도, 고래불해수욕장운영위원회, 영덕군풋살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풋살·축구 동호인 36개팀(남자부 32, 여자부 4) 선수, 가족, 관광객 등 총 1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예선전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는 예선전 48경기, 16강 토너먼트 15경기 총 63경기가 펼쳐지며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여자부 친선경기도 열릴 예정으로 대회는 남녀 모두 즐기는 하나의 축제로 진행된다.

매년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비치사커 전국대회는 2012년 전국 규모대회로 확대되어 매년 여자부 팀도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비치사커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20리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비치사커대회는 영덕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국의 풋살 및 축구동호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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