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직장탁구대회' 협동부 단체전 우승

공군 군수사령부 탁구팀이 지난 10일 직장인 탁구대회로는 가장 규모가 큰 '제21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직장탁구대회' 협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군 군수사령부 탁구팀이 지난 10일 직장인 탁구대회로는 가장 규모가 큰 '제21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직장탁구대회' 협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수사령부 탁구팀은 2012년 군수사령부 예하 군수관리본부, 군수전산소, 제81항공정비창, 종합보급창 등 4개 부대의 군무원 7명이 모여 결성됐다.

팀원들은 각자의 부대에서 탁구 동아리를 운영하며 부대원들에게 탁구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탁구 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대구 동구청장 탁구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직장탁구대회 등 많은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들이다.

이번 대회는 총 55개 팀, 33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군수사령부 탁구팀은 복식 5경기로 승부를 겨루는 협동부 토너먼트에서 발군의 팀워크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팀원 중 제81항공정비창 윤영웅 주무관과 종합보급창 윤열 주무관은 개인복식에 추가로 출전해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감독인 제81항공정비창 정세일 주무관은 "탁구동아리를 지도하면서 탁구를 통해 업무분위기가 밝아지고 부대원 간 대화가 많아지는 것에 보람을 느꼈는데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까지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부대 내 동아리 탁구대회를 추진하고 탁구 실력을 이용한 재능기부나 봉사를 더욱 확대해 부대는 물론 대외에도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를 더욱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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