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서울 송파구 방이1동서 특판행사

영덕군 신안지구 복숭아 농가는 최근 자매결연지 서울 송파구 방이1동 주민자치센터와 긴급 복숭아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영덕군 지품면(면장 김세규)과 면 소재지 신안리(리장 김광현)는 최근 신안지구 복숭아 농가를 중심으로 자매결연지 송파구 방이1동(동장 장경옥)주민자치센터와 긴급 복숭아 특판 행사를 가졌다.

영덕 복숭아는 7월말까지 적당한 일조량으로 당도와 작황이 좋았으나 8월초 집중 출하 시기인 지난 1일부터~10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지속적인 강우로 출하시기를 놓치고, 올 여름 피서객도 줄어 도로변 판매량이 감소해 많은 북숭아가 공판장으로 출하, 포항·안동농협공판장 경매가격이 8~10천원대로(5㎏) 하락됐다.

이에 지품면에서는 방이1동 주민자치센터와 긴급 협조를 구해 복숭아 생산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겐 신선한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신안지구 복숭아농가들이 직접 자매결연지 서울 송파구 방이1동을 방문, 5㎏ 500박스, 10㎏ 30박스를 긴급 특판 행사를 실시해 7백여만원의 수입을 울렸다.

또한, 판매 생산자농가는 자매결연지 방이1동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새마을부녀회 사무실을 방문해 복숭아 5㎏ 60박스를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방이1동에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참여 등을 약속받고, 도농교류의 지속적인 상호 자매결연지로 다시 한 번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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