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경북도, 도로순찰 강화

군위군 부계면 한티재 부근 지방도 79호선에서 도로 일부가 침하돼, 경북도와 군위군이 긴급복구했다.

군위군 부계면 한티재 부근 지방도 79호선에서 도로 일부가 침하돼, 경북도와 군위군이 긴급복구했다.

19일 경북도와 군위군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께 한티재 부근 79번 지방도 도로 2개 지점에서 직경 2m, 깊이 1.2m와 직경 1m, 깊이 1m의 침하현상이 발생했다. 2곳의 거리는 500m 정도이다.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와 군위군 건설방재과는 기동반을 긴급 투입해 차량을 안전하게 통행토록 하고, 4시간만인 오후 8시께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집중호우로 도로 아래 배수관으로 토사가 빠져나가면서 도로가 일부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도와 군 관계자는 "전날 내린 비로 도로 아래 배수관으로 토사가 일부 유출되면서 도로가 침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이슈가 되는 싱크홀 현상이 없는지 지방도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도로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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