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서 봉사활동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보육분과는 부곡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김천의료원 의료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9일 대항면 노인요양시설 '행복의 집'에서 손 마사지·혈압검사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김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보육분과는 지난 19일 대항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행복의 집'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정서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분과 사업인 천사들의 합창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부곡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은 입소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손질 및 안마·말벗봉사를 실시해 정다운 웃음을 자아냈으며, 김천의료원의 의료봉사자들도 자리를 함께 하여 혈압·혈당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는 장애인·노인·여성청소년·보건의료·통합서비스분과 등 전체 6개의 실무분과가 있다.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의 지원으로 각 분과별로 시설종사자 윤리역량 및 인권의식 강화교육, 어르신의 나눔행복 '벼룩시장 가자', 여성 및 청소년 관련단체 네트워크 강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프로젝트, 사랑의 교복나눔행사 등의 자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보육분과에서는 분기별 행사인천사들의 합창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박명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참여한 아동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한 정서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꾸준한 만남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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