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불고엑스코호텔서 간담회

KOTRA 대경권지원단은 해외 근무 경험이 있는 KOTRA 직원으로 구성된 지역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역 내수 또는 수출초보 중소기업인들과 해외시장 진출 간담회를 개최한다.

21일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리는 간담회는 미국, 중국, 독일, 러시아, 일본, 스웨덴, 이란, 필리핀, 카타르 등 9개 지역에 대한 현지 경제동향 및 진출 전략 노하우에 대한 설명회와 해외 시장별 수요자 위주의 1:1 맞춤형 컨설팅 세션으로 구성된다.

KOTRA는 현재 해외 84개국에 122개의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 평균 4년간 직원을 파견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따라서 이들 KOTRA 직원들의 축적된 해외 업무 경험은 국가적으로는 무형의 자산이며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업체들에게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대경권지원단 장준상 단장은 "(KOTRA 직원은) 해외에서 다년간 근무하다 보니 해외 경험은 풍부하지만 지방 업체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한 감이 부족한 경우가 왕왕 있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 업체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귀담아 듣고, 상하반기 각 1회 KOTRA 지역전문가의 해외 경험 공유 사업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OTRA 직원들은 간담회 이튿날 경북 경산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에나인더스트리'와 대구에서 절삭공구를 제조하는 '공성'을 방문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