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판매 돌입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추석을 맞아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지하 1층에서는 알찬 선물세트로 고객 맞을 준비를 했으며 각 층에서도 양말, 화장품, 셔츠, 넥타이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추석선물로 선보인다.
올해는 경기 침체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원에서 5만원 사이 중저가 상품들로 물량을 최대한 늘렸으며 특히, 이른 추석이지만 과일 선물세트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기 몰이를 했던 한우 세트 역시 전년 대비 15% 이상 물량을 확보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홍삼과 비타민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와인은 애호가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2만원에서 3만원대의 실속 선물세트가 이번 추석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백화점측은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8년만의 가장 빠른 추석으로 상품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상품 수급이 원활해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