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국무총리실·안행부 등에 각별한 관심·협조 요청

박명재 국회의원이 국회사무실과 지역사무소에 독도밟기 운동 포스터를 붙이고 동참을 알리고 있다.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이 구체적 실천운동에 나섰다.

박 의원은 25일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범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각 중앙부처에 협조공문을 보냈다.

박 의원은 이날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안전행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협조공문을 보내면서 "일본 정부의 독도침탈야욕에 적극 대응하고 독도사랑과 독도수호에 대한 결의를 굳게 다지는 첩경은 우리 국민들이 독도를 직접 밟아 보는 것"이라며 이 운동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협조공문을 통해 국무총리실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각종 연수를, 안전행정부에는 중앙 및 지방공무원들의 각종 연수를, 교육부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을, 문화체육관광부에는 태권도 등 각종 체육단체 및 문화단체 행사를 독도·울릉도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해양수산부에는 독도 접안시설이나 방파제 등 독도주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제69주년 광복절에 즈음하여 독도의 진정한 제2의 광복을 이루기 위해 경상북도, 울릉군과 함께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선포식을 갖고, 이 운동을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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