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문화회관(관장 이영운) 한국무용반 최수복 회장 등 6명의 수강생이 지난 24일 제1회 대구광역시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실용무용대회에서 시니어부 한국무용 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용반은 지난 2009년 개설돼 현재까지 김종은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공연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수강생들은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문화회관 관람실에서 무려 한 달 동안 하루 4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또 강사는 수강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연습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도는 물론 의상과 음악을 직접 선별하는 등 강사와 수강생이 혼연일체가 돼 처녀출전한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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