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 초청 자문 요청

김영만 군위군수가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당면사업을 위주로 한 예산확보로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큰 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들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비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러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지난 26일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을 초청, 군위군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 및 장기계획에 대한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삼국유사가온누리조성사업,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조성사업, 국토67호선 확포장사업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들에 대한 조언과 함께 이 사업들을 기반으로 다른 사업 및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어 김 군수의 군위군 발전을 위한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에 박 원장은 흔쾌히 자문역을 맡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만 군수는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군정 슬로건으로, '함께하는 균형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맛나는 부자농촌', '봉사하는 섬김행정'을 군정방침으로 민선6기 군위군수로 취임한 김영만 군수는 예산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쉴 틈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