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학생들이 전통시장 홍보와 판매 지원에 나섰다.

대학생 네트워크 '반디'는 오는 30일 오후 서문시장 상인교육관에서 '반디 서포터즈' 발대식을 한다.

이들 대학생은 전통시장과 반디가 함께 하는 'ON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홍보와 함께 우수시장 상품전시회에 참가하는 상인들의 판매를 돕는다.

대학생들은 팀별로 배정된 부스에서 각자 아이디어를 짜내 전통시장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상품전시회의 도우미 활동을 통해 상인들과 삶의 경험을 나누는 한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프로그램인 '버디'와 연계해 모집한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한다.

배민정 대구시상인연합회 사무실장은 29일 "젊은이들이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리고, 상인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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