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의 대학생과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취업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년 공감 기업탐방' 행사를 오는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8개 지역 우수기업과 청년 24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3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되는데, 청년이 원하는 기업을 방문하면 기업소개, 시설견학, CEO 특강, 임원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청년들에게 알리고 체험하게 해 지역기업에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시키고, 나아가 지역 인재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참여기업 8개 사는 대구 스타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을 선정했으며, 참여 청년들은 경북공고 등 학교의 추천을 받은 3개교 특성화고생 120명과 개별로 참가 신청을 받은 대학생 1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