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4세대 내년말 준공

경북도청 신도시 최적지에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이전에 따른 이주공무원 주거안정지원 대책으로 유치해 지난 1월 착공한 공무원 연금관리공단 임대아파트가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말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임대아파트는 안동시 풍천면 도청이전 신도시 A-1BL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2만2천200㎡에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6개동 644세대(가족형 60㎡/348세대, 세대분리형(원룸형) 30㎡/296세대)로 건설되고 있다.

입주자는 내년 6월경 선정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는 신도청과의 거리가 1㎞도 채 안돼 도보가 가능하며, 자연녹지와 관공서, 학교가 바로 인근이고 상가·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이 건설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어 주택지로서는 최적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인근에는 W사와 H사의 1천287세대 아파트도 10%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추가로 분양된 5필지에는 3천750세대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밖에 도는 이주공무원 지원 대책으로 주거, 출퇴근 교통, 구내식당, 학교, 어린이집 등의 편의시설에 대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정주여건 및 기반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해 신도시로 이주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조기정착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도청이전 시기에 맞춰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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