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김천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지역경제살리기 솔선수범

김천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 율곡동 직원 30여명은 2일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김천 평화시장을 방문해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입주공공기관과 김천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 및 율곡동 직원 30여명은 지난 2일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김천 평화시장을 방문해 서민경제살리기를 위한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김천사랑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을 구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천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해 더욱 더 뜻깊은 일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교통안전공단 소속 권건안사무처장은 "전통시장에 오랜만에 와 보는 것 같다"며 "인심좋고 넉넉한 김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주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전기관에서도 앞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2006년부터 지역 이해의 기회 제공 및 친밀감 조성으로 혁신도시활성화와 지역민과 이전기관 가족 상호 일체감 조성,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 하고자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마을과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12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번 행사 또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전기관이 김천지역의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지역민과 하나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 나누고 느끼고 체험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농산물 판매, 경로잔치 개최, 농촌일손돕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김천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적극 지원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여 앞으로 김천사랑을 더욱 키워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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