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 조합원 정재명·강연경씨 부부.

군위군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정재명·강연경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15쌍의 부부를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의 조합원인 정재명·강연경씨 부부가 영광스러운 수상을 했다.

정재명씨는 군위축협 이사, 군위군 의흥면 농업경영인 상임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축산에 대한 전문교육 이수를 통한 사양기술 함양으로 지역농가들에게 선진기술을 전파함으로서 군위지역 축산 발전에 기여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수상한 정재명·강연경 부부는 "이런 큰 상을 받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군위지역 축산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서 일하는 모범적인 축산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정재명·강연경 부부는 항상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조합 및 전문기관의 컨설팅 자문을 적극 수용해, 지역 축산 발전을 위한 선도농가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면서 "지역농가들에게 습득한 기술 및 정보 전달을 통해 농가 사양기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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