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경북관광공사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청송군은 지난 4일 경북관광공사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의 공유 및 지역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협력체계 구축분야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서도 힘을 합친다.

경북관광공사는 경북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6월 출범한 도민공기업으로 기존업무인 관광단지 개발, 관리와 함께 2014년부터 경북도 관광마케팅 사업, 23개 시군에 대한 관광개발 컨설팅 등을 통해 경북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송군은 신도청시대 및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등 여건변화에 맞아 느낌과 쉼이 있는 배후 휴양·관광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MOU 체결은 지역관광발전의 커다란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송군의 관광 자원과 경상북도 관광마케팅 사업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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