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7명 중 655명 모집…기초학업능력평가 전면 폐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11일부터 8일 동안 '2015학년도 수시 전형 원서접수'를 갖는다.

한동대는 총 807명을 모집, 이 가운데 655명(81%)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면접일이 같더라도 시간이 다르면 복수지원도 가능하며 전공 구분 없이 전학부로 선발해 2학년부터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100% 자율 전공으로 이뤄진다.

특히 수시 모집은 올해부터 대학 입시를 간소화해 대학 입학 기회를 넓혀 입학사정관이 평가에 참여하는 학생부(종합) 위주로,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 위주다.

또한 기존 수시모집 4개 등 총 5개 전형에서 수시를 1개 줄여 모두 4개 전형으로 감소시켰으며 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에서 영어나 수학 중심의 기초학업능력 평가를 전면 폐지했다.

전체모집인원의 10.7%를 농어촌 출신이나 저소득층 학생 등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해 정원 내 40명을 선발한다.

제양규 입학·인재개발처장은 "공인어학성적 등 사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공교육 범위 안에서 출제 평가할 것"이라며 "대입 전형의 형식과 내용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수시 관련 정보는 한동대 입학·인재개발처 홈페이지(http://admissions.handong.edu)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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