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일까지 조각작품 15점 전시

대구미술관 첫 번째 소장품展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내년 2월 1일까지 이어지는 '아트라운지 : 소장품'展에는 대구미술관이 최근 2년간 수집한 소장품 300여점 가운데 15여점 조각 작품을 선보였다.

미술관 외부의 풍경과 자연광이 유입되고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장소이자 전시장과 전시장을 연결 하는 '어미홀'에는 백남준의 'TV 하트'(1987), 최정화의 '연금술'(2013)을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 앤디 워홀, 토니 크랙 등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김선희 대구미술관 관장은 "관람객들이 아트라운지로 조성된 홀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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