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 4일 이틀간 문예회관

뮤지컬 '완득이' 공연 포스터.

뮤지컬 '완득이'가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오른다.

이 공연은 재기발랄하고 아기자기한 매력과 다채롭게 살아난 캐릭터들의 음악으로 뮤지컬만의 매력을 살려 격렬한 킥복싱 액션신을 비롯한 대형 스팩터클까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완득이, 똥주 선생의 끈질긴 관심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킥복싱을 배우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야기로 작은 달동네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안무로 전해진다.

본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경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경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이정철 문경문화회관장은 "뮤지컬 완득이는 시민들에게 정겨운 선율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며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수준 향상 등 문화가 있는 행복한 문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연시간은 10월 3일 오후 8시, 10월 4일 오후 3시와 8시다.

입장료는 6천원(8세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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