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TX 포항노선 개통 기념, 해도공원서 다양한 부대 행사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10월 첫째 주 황금연휴를 맞아 포항에서 연을 직접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2015년 KTX 포항노선 개통'을 기념하고 포항시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한 '제11회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이 3일(개천절) 포항문예회관 옆 해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꼬리연높이날리기대회와 사생대회로 나눠 열린다.

두 행사 모두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각 대회 1위에게는 포항교육장상과 2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주어지는 등 모두 52명의 입상자를 선정한다.

참가자들의 눈길을 잡아끌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길이 수 십m의 '대형 창작연'이 하늘을 날고, '스포츠연 초청 시연'과 KTX 포항노선 개통을 기념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도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와 행운권 배부는 10시 반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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