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소득’ 청도 성곡1리·‘경관·환경’영주 솔향기·‘문화·복지’울진 십이령

청도 성곡1리·영주 솔향기마을·울진 십이령마을이 제 1회 경북 농촌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도내 406개 마을이 인터넷을 신청을 통해 참가했으며, 서면평가를 거친 12개 마을,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최종 발표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콘테스트 결과 청도 성곡1리마을은 체험·소득부문, 영주 솔향기 마을은 경관·환경부문, 울진 십이령 마을은 문화·복지부문에서 각각 최고 마을로 선정됐고,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시군 부문에서는 칠곡군이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대상 마을과 시군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다음달 열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콘테스트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 대회에서 입상시에는 대통령상 등 정부포상과 함께 최고 3천만원(시군 1억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고령화, 탈이농, 소득 지정체, 도농간 소득격차 등으로 침체돼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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