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선 학생과 조성주 교수.

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부 디자인공학전공 류미선(4학년) 학생이 레드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4 디자인 컨셉 부분에서 '위너(Winner)'에 선정됐다.

류미선 학생의 작품 '클렌즈(Clens)'는 깨끗함(Clean)과 렌즈(Lens)가 합쳐진 합성어로 사용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렌즈 착용이 가능하게 고안된 신개념 렌즈 케이스이다.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독일 'iF 디자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 불리는 레드닷 어워드에는 올해 60개국 4천791개의 작품이 출품돼 이 중 5.1%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달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상식에 류미선 학생은 산업공학부 조성주 교수와 함께 참가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류미선 학생은 "큰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과 금오공대라는 이름을 알리게 돼 더욱 기쁘고 벅찼던 것 같다"며"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 공학과 디자인 모두를 이해하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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