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도의원 대표 발의, 제272회 정례회 본회의 통과

김명호 경북도의원

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 안동)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산림과학박물관 입장료 징수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272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안동시 도산면에 소재한 경북도 산림과학박물관은 8일부터 입장료가 무료화 되었고, 세입 감소분 2천8백여 만원은 2015년부터 예산에서 충당하게 됐다. 그동안 입장료 징수 일을 해온 요원들은 관람객에 대한 안내 서비스 등 본연의 업무에 보다 충실할 수 있게 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명호 도의원은 "현재 공립 박물관의 입장료가 전국적으로 무료화 추세에 있는 바, 비록 소액일지언정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보다 많은 도민들과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교육적 차원에서도 훨씬 바람직하다"고 조례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본인 외 59명 의원 전원에게 조례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공동발의자로 동참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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