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강구어판장을 찾은 이희진 영덕군수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취임 100일째를 맞이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희망으로 가득찬 영덕의 미래를 여는 바탕은 군민과의 소통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8일 동이 채 트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 군수는 강구어판장을 찾아 어획량이 줄어 애타는 어민들을 위로하고, 서민 경제의 척도인 강구오일장을 찾아가 상인 및 주민들의 생동감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래영덕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 군수는 '군민위한 소통행정'을 5대 군정목표 중 하나로 삼고 참여와 소통을 일상화해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려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취임 직후부터 찾아가는 소통마당,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간담회 등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며 군민의 소리를 영덕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나가려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